동양생명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E
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준용해 작성됐으며,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정보보안 및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준법 및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디지털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등 7개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활동, 성과 및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환경(E) 부문에서는 사내 친환경 시스템 운영 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친환경 및 녹색 채권에 4천813억 원을 투자하며 지속가능 금융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지난해 서울시와 협력해 뚝섬한강공원에 약 236평 규모의 친환경 어린이 정원을 조성하며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 경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향후 사옥 내 냉온수기 및 전기 설비 전반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탄소 배출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책임 실현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회(S) 부문에서는 2023년 태풍 위험에 노출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인재개발원 숙소를 제공한 공로로 2024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임직원과 설계사 1천564명이 총 4천631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하고, 소비자보호·고객 서비스·보험금 심사 등 고객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한 TF를 구성하는 등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지난해 총 10회의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평균 참석률은 100%를 기록해 이사회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임직원 윤리·준법 교육 이수율 100%, 컴플라이언스 관리자 대상 연 4회 교육 실시 등 윤리 및 준법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보다 견고한 금융 생태계 속에서 E
SG 경영을 더욱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본질인 '생명존중'과 '사람을 위한 보험'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보험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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