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라인업인 신형 XC90과 S90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공개된 7인승 SUV인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의 신형 모델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OTT·SNS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11.2인치 세로형 터치 스크린이 장착됐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 기능에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새롭게 탑재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악과 전화 등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볼보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또 ▲티맵 오토(TMAP Auto)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티맵 스토어(TMAP Store)와 더불어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됩니다.

신형 XC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신형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환율이 크게 올라 가격측정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사에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득해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책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XC90과 S90은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위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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