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특급호텔 품격 한식으로 인천공항 여행자 사로잡기 나선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당 ‘자연’ /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자연’ 2호점을 개장했다.


제1여객터미널 4층에 문을 연 ‘자연’은 워커힐의 오랜 미식 노하우를 담아낸 고품격 한식당으로 전통 반가 음식의 깊은 맛과 모던한 분위기를 조화롭게 담았다.

정갈한 상차림은 물론, 공항 이용객의 여정 목적과 속도에 맞춘 메뉴를 구성해 고객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했다.


‘자연’은 인천공항이 처음 개항한 2001년부터 공항 4층 식당가에서 운영한 워커힐의 대표 한식당 브랜드다.

‘자연’이라는 이름은 제비가 많아 ‘자연도(紫燕島)’라 불리던 영종도의 옛 지명에서 착안했다.

2015년 계약 종료와 함께 일시 철수했던 ‘자연’은 지난해 아워홈과 위탁 운영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에서 다시 선보인 바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한식당 자연의 대표 메뉴 ‘자연 상차림’ /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자연에서는 대표 한식 메뉴 불고기, 고등어 반상, 미나리 맑은 곰탕 등을 판매한다.

공항이라는 특수성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앞세워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대표 메뉴로는 직접 반죽한 면과 시원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자가제면 함흥냉면’, 진한 소고기 국물에 고추기름 양념을 더해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 낸 ‘얼큰 소고기 해장국’ 등이 있다.


여기에 궁중요리 중 으뜸으로 간장 양념에 불향이 가득한 너비아니를 윤기 나는 솥밥에 올린 ‘궁중 너비아니 솥밥’과 전채 요리와 후식을 함께 제공하는 ‘자연 상차림’을 더했다.


한식당 자연의 ‘얼큰 소고기 해장국’ /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은 한식당 자연 오픈을 기념하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텀블러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은 총 150석 규모로 홀 130석과 최소 6인부터 최대 20인까지 수용 가능한 PDR(프라이빗 다이닝룸) 3개를 갖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조윤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대외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워커힐의 가치를 토대로 국내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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