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뉴엔AI, 내달 4일 상장 [위클리 마켓]

6월 마지막 주와 7월 첫째 주에는 화장품 소재, 인공지능(AI), 차량 보안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기업이 코스닥 상장과 이를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천연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6월 30일 코스닥 상장으로 이전상장한다.

회사는 스킨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엑소좀 기술을 중심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소재사업과 기능성 화장품 효력시험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임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스킨부스터와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생산 엑소좀을 핵심 소재로 한 차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에 대해 올 3분기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41.3% 수준이다.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 뉴엔AI는 7월 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회사는 대기업에 맞춤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경쟁사 대비 7배에 이르는 빅데이터 수집·가공 능력과 비정형 구어체 분석에 특화한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범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출시해 고객군 확대를 꾀한다는 목표다.

2026년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한 제품을 단계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8% 수준이다.

차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7월 3~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2019년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기술특례상장 요건에 따라 코스닥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다.

자동차를 외부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양산 개발 프로젝트가 수익성 높은 로열티 매출로 전환하면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건에 그쳤던 로열티 매출이 2027년 16건 이상까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유일 TS(Technical Services) 인증 업체로 신규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