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 속 국제유가가 오르며 국내 휘발유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05.98원으로 전일 대비 9.46원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은 1,631.72원이었고, 경유 가격도 서울 1,584.26원, 전국 1,493.98원으로 모두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이 2~3주 시차로 반영되는 만큼,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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