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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연결 구조
마이데이터 등 IT 역량으로 승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 이후 첫 성인 대상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캐롯손해보험이
한화손해보험으로 흡수되고,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합병을 검토하는 등 디지털보험사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나홀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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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 속에서 마이데이터 등 정보기술(IT)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모바일에 최적화한 건강보험 상품을 16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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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험을 주제로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 [챗GPT] |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중대 질환 진단비를 중심으로 한 5가지 기본 보장과 8가지 맞춤형 패키지(특약)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건강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춰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권유나 대면 상담 없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 보험료가 만기까지 유지된다.
보험료는 20세 여성 80세 만기 전기납 기본형 기준으로 1만3053원부터 시작한다.
2019년 시작된 국내 디지털보험사 실험이 별 소득을 못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손보는 IT 역량을 바탕으로 생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가입자가 자기 연령 대비 보장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적극 분석해줌으로써 보험사를 간접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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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 성인용 건강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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