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이형일 직무대행 첫 확대간부회의…"경제 컨트롤타워 역할 강조"

기획재정부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수 회복 지연과 글로벌 통상위기 등에 대응할 각오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행은 물가, 부동산 등 실국별 현안을 점검하고,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대비한 금융·실물경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또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수립과 추가경정예산안 준비에 기재부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