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49.4%로, 청년층과 사실상 같은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 경활률은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로, 최근 5년간 상승 폭은 전 연령 평균의 두 배에 달합니다.
청년층 경활률은 49.5%로 13개월 연속 하락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절반 이상에서 노년층에 추월당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생계형 고령 노동과 청년의 구직 포기가 맞물리며 고령층이 노동시장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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