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이승협이 차가운 얼굴을 꺼내보였다.
이승협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밴드 투사계를 나와 더 크라운의 새 리더로 합류하게 된 서
태양 역을 맡아, 독기를 품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사계의 봄’ 7회에서는 밴드 더 크라운의 새 멤버이자 리더로 영입된 서
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
태양은 기존 더 크라운 멤버였던 사계(하유준 분)를 뛰어넘겠다는 야심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
태양은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더 크라운 멤버들에게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자신을 찾아온 사계와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깊어지는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승협은 냉랭한 눈빛과 말투로 캐릭터에 서린 독기를 표현하며, 극 초반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감정의 변화 과정을 디테일한 연기로 풀어내며 서
태양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했고, 실제 밴드 멤버답게 연주 장면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이승협이 출연하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