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넷플릭스
배우 소지섭(47)이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에 출연해 방송인 유병재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병재는 소지섭에게 “결혼 만족도 1000%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결혼은 추천할 만하냐”라고 물었다.


소지섭은 이에 주저 없이 “추천한다.

혼자보단 둘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소지섭은 지난 2020년 4월, 1994년생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31)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홍보차 진행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 자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무려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병재는 이날 소지섭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이자 오랜 별명인 ‘소간지’도 언급했다.


소지섭은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끝난 뒤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

나밖에 못 쓰니까”라며 웃었다.


또한 소지섭은 과거 가수로 활동한 것에 대해 “랩을 시작한 거는 내가 좋아서 한 거지만, 음치라서 팬들 만날 때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랩 노래를) 만들었다”며 “팬들을 만나는 일이 있어야 새로운 곡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작품 끝난 뒤 캐릭터를 환기하는 데는 여행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끝나도 캐릭터가 남아 있다.

‘광장’을 끝내고는 유럽에 갔다 왔다.

새로운 음식,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음식을 다 좋아한다.

이번에 간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은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을 통해 복귀했다.

‘광장’은 자기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누아르 액션물이다.


소지섭이 주인공 기준을 맡았고, 허준호·공명·추영우·안길강·이범수·조한철·차승원·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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