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세교지구 기반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향후 세교3지구 추가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도 여럿 추진 중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
특히 세교2지구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있을 전망이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란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시공력과 브랜드 프리미엄, 정부의 안정성까지 결합한 주택 공급 모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어서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등을 통해 젊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크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시 초평동 일대 총 1만8000가구(4만4000명)를 수용하는 신도시다.
여기에 오산세교3지구(예정)가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완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 때 세교지구의 중심에 자리하게 돼 향후 개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택지지구답게 체계적으로 조성되며 우수한 기반 시설도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나들목(경부고속도로)과 향남나들목(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나들목(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이 인근에 있으며 서부로를 통해 수원, 화성, 동탄 등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교통 호재도 다수 대기 중이다.
오산역에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인 점이 눈에 띄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또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초교와 고교(예정) 용지가 있어 교육 여건도 개선되며 초평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고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가깝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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