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5개 대형사 누적손해율 82.5%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영향

올해 4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어서며 손익 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의 1~4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3.4% 포인트 오른 82.5%였다.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5개사의 평균 손해율은 85.1%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보통 손익분기점을 80%로 잡는데, 대부분 손해보험사의 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는다”라며 “자동차보험 쪽에선 적자라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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