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시차 때문? 사우디 정상회담서 ‘슬리피 도널드’된 트럼프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정상 회동 자리에서 졸음에 빠진 트럼프 대통령. <폭스뉴스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정상 회동에서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시 눈을 붙이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수도 리야드 왕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자에 앉아 아무런 움직임 없이 서서히 눈을 감았다.

이어 자신이 졸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 듯 번쩍 눈을 뜨다가 다시 졸음에 빠지는 모습이 반복됐다.


이를 두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라는 조롱 섞인 표현으로 불렀던 그의 행태를 꼬집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슬리피 돈(sleepy Don·졸린 도널드)’이 됐다는 풍자와 관련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상에서 퍼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정상 회동 자리에서 졸음에 빠졌다가 다시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는 트럼프 대통령. <폭스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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