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대상 AI 프로그램 론칭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콘텐츠 개발
환경·보건 등 시민 참여 연구 확대 기대
생성형 AI로 실무 적용 가능성 높여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과학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인‘사회적 가치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Impact)’을 신설하고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성수시작점)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과학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사회적 가치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Impact)’을 신설하고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성수시작점)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AI 기술력 강화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AI를 통한 사회적 가치(SV) 창출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교육은 특히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과학자들과 사회적 기업 구성원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콘텐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AI 스킬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구성됐다.

‘AI 기초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행사에는 성종은 마이크로소프트 AI 내셔널 스킬 한국 디렉터,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 이방실 SK하이닉스 SV 담당 부사장이 참석했다.


강승희 사회적 기업 비커넥트랩 부대표는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에 대한 사회적 기업의 니즈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니즈를 만족시켜 줄 생성형 AI 활용법을 알게 됐다”며 “남은 교육을 잘 이수해서 실제 사업에 잘 응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선 오픈도어 대표는 “특히 환경 연구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 가능성과 효율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실 SK하이닉스 SV 담당 부사장은 “AI for Impact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시민과학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는 오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포럼 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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