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
“올해 여름 ‘P의 거짓’
DLC 출시해 IP 강화”
네오위즈가 2025년 1분기 매출 89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신작 부재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줄었다.
네오위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P의 거짓’의 출시 효과가 제거된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로는 3.2%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2’가 1.5주년 이벤트 등에 힘입어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73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확장판(
DLC)인 ‘P의 거짓: 서곡’을 올해 여름에 출시하며 반등을 노린다.
또한 PC와 콘솔 중심의 차기작 개발과 해외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작품 수급에도 집중한다.
인디 게임 발굴을 이어가는
네오위즈는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 퍼블리싱 신작 2종을 올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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