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인천·수원 수도권 더블헤더 1차전 우천 취소 전멸

프로야구 잠실·인천·수원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틀 연속 내린 비로 수도권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더블헤더가 모두 연기됐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정되어 있었던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정규 경기 일정만 오후 2시에 원래대로 치러진다.


10일 오후 2시 시작으로 예정되어 있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롯데 자이언츠-kt wiz(수원 케이티위즈파크), NC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야구장)의 더블헤더 1차전이 새벽과 오전 동안 내린 비로 우천 취소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9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위 3경기와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대구)의 총 4경기는 우천 취소되면서 10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구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더블헤더 3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먼저 인천·수원 경기가 우천 취소된 이후 잠실 경기도 추가로 취소됐다.


우천 취소된 인천·수원·잠실 더블헤더 경기는 11일 다시 열린다.

이들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다.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인천·수원·잠실 경기 개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KBO는 현장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 등을 검토해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행히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어 최대한 정비를 잘 마치고, 추가적으로 우천 소식이 없다면 오후 5시 경기가 열릴 가능성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후 2시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의 주말 3연전 둘째날 경기는 돔구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천 여부와 상관 없이 이틀째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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