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이재명 후보와 AI 국가 발전 위한 민생 정책 협약 체결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먹사니즘 민생정책 협약식’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인공지능(AI)이 민생경제와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기술임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 확보 및 글로벌 AI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인공지능 정책협약을 맺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이번 협약식엔 협회 대표 회원사인 넥스트인테크놀로지(대표 김대중), 뉴엔에이아이(대표 배성환),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최홍섭), 에이아이비즈(대표 하승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 인포보스(대표 박종선·손장혁) 등 주요 AI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목소리를 냈다.


협약 핵심은 4월에 협회가 제안한 10대 공약 중 ▲대통령 직속 AI 컨트롤타워 설치 및 국가 AI 투자 대폭 확대 ▲한국형 범용인공지능(K-AGI) 개발 및 핵심 기술 주권 확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AI 신뢰·안전 기반 강화 ▲AI 전문 인재 100만 명 양성 및 전 국민 AI 활용 역량 강화 ▲AI 도시 건설 및 국가 시스템 혁신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실천 과제들이다.


협회는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AI 분야 100조 원 투자 공약’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이번 협약이 AI 100조 공약 실현의 첫걸음이 되어, GPU·NPU 인프라 확충,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AI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 예산 집행 계획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협회의 10대 공약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자,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 민생기술이자 국가 전략 자산임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협회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AI 100조 투자가 국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