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서 23% 수익률 은행권 1위



KB국민은행이 2025년 매경 퇴직연금대상 은행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 IRP는 15년 연속 적립금 1위를 달성하며 업계 최상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DC 적립금은 14조2000억원, IRP 적립금은 15조6000억원으로 총 4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는 국내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약 11%를 차지한다.


특히 2024년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에서 22.85%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해 은행권 1위를 달성하는 등 수익률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운용 역량 측면에서는 총 924개 펀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형과 사모형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시한다.


KB는 상품의 장기 수익률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며 체계적인 리밸런싱, 고객별 투자 성향 분석, DB에서 DC로의 전환 타이밍 제안 등 맞춤형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추구한다.

자산 배분 전략에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ALM)을 적용하고, 위험 관리는 최대 낙폭(MDD) 분석과 수익률 분포 추적 등 고도화된 정량평가 기법이 동원된다.


기술 인프라 측면에서도 KB국민은행은 24시간 365일 가능한 'All Day 연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개인형 IRP 신규 개설, 상품 변경, 연금 개시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One-Stop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DC 신규 가입도 모바일에서 처리 가능하며, 고객이 작성한 운용지시서가 자동으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전용 웹사이트, 챗봇, 화상상담,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케이봇 쌤'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

고객 교육 부문에서는 오프라인 집합 교육, 스마트폰과 이메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퇴직연금 아카데미 유튜브 생방송 등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은퇴 준비 시기부터 은퇴 이후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 'KB골든라이프X'를 통해 건강, 금융, 부동산, 세무 관련 정보까지 폭넓게 안내하고 있다.

연간 약 300만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 전문가 풀도 보유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체계도 철저하다.

모든 상품은 상품위원회 및 자산관리 전략위원회를 통해 2단계 적합성 검증을 거치며, 부적합한 상품은 선제적으로 판매를 제한한다.

대표적으로 고위험 DLF, 라임 사모펀드, H2O펀드 등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판매가 중단됐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은 분기별로 제공기관의 신용등급과 자본건전성을 평가하고, 기준 미달 시에는 판매 한도를 제한하거나 신규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다.

실적 배당형 상품 역시 분기마다 수익률, 펀드 보수, 운용사 성과 등을 평가해 일정 등급 이하일 경우 리밸런싱을 유도하거나 판매를 중지한다.


이외에도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상담과 수익률 관리가 이뤄지며, 'KB골든라이프센터'를 통한 은퇴설계 컨설팅도 제공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유인출식 연금수령제도를 도입해 고객이 연금 수령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생애주기 수수료 할인 체계를 구축해 청년, 은퇴자 등 계층별로 차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명실공히 퇴직연금 시장의 '톱티어 사업자'로서 고객 수익률 제고와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 기반 혁신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 수 274만명, 민원 비율 0.001%라는 수치는 그 신뢰성과 안정성을 방증하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과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대한민국 노후소득 보장의 중심축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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