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 관절건강 신제품 출시...한국 소비자에 특화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
한국서 성분 연구부터 개발·제조까지
섭취 5일후 관절기능·통증개선 확인

세계 판매 1위 멀티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약 4800억원 규모의 관절 기능성 제품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헤일리온코리아는 21일 신제품 ‘센트룸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은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복합 관절 근육 제품으로, 주요 성분을 발굴하고 이를 조합한 뒤 최종 생산하기까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졌다.

앞서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위탁 생산을 맡는다.

센트룸 타마플렉스 올인원 관절∙연골∙근육은 주성분인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에 비타민K2, 비타민D, 칼슘을 배합한 제품이다.

하루 한 알로 관절과 연골, 근육 건강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타마플렉스는 열대과일인 타마린드 씨앗과 인도 작물 중 하나인 강황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조합한 것이다.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인정받았다.

관절이 불편한 40~70세 성인 135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바에 따르면 타마플렉스 섭취 5일 후 관절 기능과 통증 개선이 확인됐다.

여러 성분 가운데 칼슘은 통상 하루 2정씩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센트룸은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1정만 섭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칼슘은 뼈뿐 아니라 신경과 근육 건강 유지에도 필요하다.

관절과 연골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주변 근육을 돕는 차원에서 이번 신제품에 배합됐다.

이밖에도 뼈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K2는 미네랄과의 배합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은 카파바이오사이언스(KAPPA bioscience)의 원료를 사용했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의 원료를 사용했다.

권장 소비자가는 6만9500원(30정, 1개월분)이다.

센트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추후 판매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달리기와 골프, 테니스 등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는 20·40대 인구가 늘고 있다.

이에 관절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4800억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멀티비타민에 뒤를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다.

센트룸 관계자는 “관절 불편감은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관절 주변 근육을 유지해 관절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신제품이 노화에 따른 관절의 불편감을 관리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