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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 ‘아너드’가 인기다. (포페런츠 제공) |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 ‘아너드’(Honored)가 국내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포페런츠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5060 세대의 여가와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너드는 기존의 저가 단체 관광과 차별화된 고급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리무진 버스와 승무원 출신의 ‘여행 비서’가 동행하며, 고객이 여행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고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는 자사 홈페이지 기준 4.9점에 달한다.
아너드는 2024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만50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중산층 이상의 베이비부머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이들의 여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포페런츠는 IT 기술을 접목한 독자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CRM)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적 기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4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서 관광엑셀러레이팅 부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도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너드는 단순히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리프레쉬케어(RefreshCare)’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즐거움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아너드는 현재 월 구독 서비스인 ‘아너드 클럽’을 통해 정기적으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슈퍼앱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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