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전쟁 ◆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반도체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34%로 2위, 마이크론이 25%로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는 1%포인트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3%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70%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을 크게 늘린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박승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