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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로고.(사진=JB금융그룹 제공) |
김기홍 회장이 이끄는 JB금융그룹 ‘시즌2’가 공식 출범했다.
김기홍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져왔다.
주주들의 지지와 이사회의 신뢰를 통해 3년 더 JB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 6년간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는 ‘내실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하여, 그룹 성장의 기틀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 결과,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그룹의 시장가치를 견인하는 데 성공하였다.
JB금융그룹은 2024년 ROE 13.0% 및 ROA 1.06%를 기록,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2018년 말 9.1%에서 지난해 13.0%로 43% 상승했고, 같은 기간 ROA는 0.68%에서 1.06%로 56% 높아졌다.
경영효율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도 2018년 말 52.3%로 업계 최하위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7.5%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개선됐다.
그 결과, JB금융그룹의 연간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2018년 2431억원에서 2024년 6775억원으로, 2.8배 증가하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기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JB금융그룹 회장으로서 주주, 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핵심사업을 ‘Season II 전략’ 이라 칭하며, 크게 3가지 분야를 제시했다.
첫째, 국내외 핀테크/플랫폼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시도한다.
둘째, 인터넷전문은행과 공동대출상품 출시처럼 상호 보완적이며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선다.
마지막으로, 현재도 선점하고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 금융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양질의 다양한 금융상품 공급자 역할을 맡는다는 복안이다.
JB금융은 대출 비교·중개 핀테크 기업인 ‘핀다’와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 ‘한패스’에 모두 2대 주주가 되는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
웹케시그룹’과도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자산관리 금융플랫폼인 ‘인피나’(Infina),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O
KXE)에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외 핀테크 업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한편, “JB금융 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Season II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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