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나, 포토 키오스크 기업 유비 공식 모델 선정…청소년 위한 공익 프로젝트 참여


모델이자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이유나가 포토 키오스크 전문기업 ㈜유비(대표 유창욱)의 공식 모델로 발탁됐다.

유비는 영상 콘텐츠 플랫폼 기업 비디오슈퍼마켓과 함께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유나와 손잡고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유나는 ‘2022 미스코리아 글로벌 선’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SK하이닉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대중성과 신뢰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다. 유비 측은 “이유나의 맑고 건강한 이미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잘 맞아 공식 모델로 바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거점에 약 2,000대의 셀프 사진 부스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감성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비는 이 중 일부 장비를 청소년 기관, 복지시설, 지역 커뮤니티 센터 등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부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장비 설치 규모는 총 300억 원에 달한다.

프로젝트 기획을 총괄하는 황원섭 PD는 과거 ‘사랑의 열매’와 함께한 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다수의 공익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 황 PD는 “이번 셀프 사진 부스를 통해 사회적 거리감을 좁히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디오슈퍼마켓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청소년재단,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등 약 20개 기관과 협의를 마쳤으며,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확대와 자존감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유창욱 유비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사회 환원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유나와 함께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식 모델로 나선 이유나는 “사진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가장 따뜻한 매개체”라며 “청소년들이 즐겁게 이용하면서 동시에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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