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신규 클래스 ‘헌트리스’ 등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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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브엑자일2’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 |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액션 RPG ‘패스오브엑자일2’가 오는 5일 0.2.0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반등에 나선다.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 및 2종의 전직 클래스와 함께 기존 직업의 새로운 전직 3종을 추가하며 즐길거리를 확장된다.
특히 새로운 리그 ‘사냥의 서막’의 시작으로 다시 ‘패스오브엑자일2’를 즐기려는 이용자가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시간 5일 오전 4시부터 ‘패스오브엑자일2’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신규 리그 ‘사냥의 서막’을 시작한다.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를 비롯해 신규 전직 클래스, 엔드 게임 개선 등 다양한 새로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리그는 다른 액션 RPG의 시즌 개념인 ‘패스오브엑자일’의 콘텐츠다.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면 기존에 육성한 캐릭터의 정보는 스탠다드로 이전된다.
이에 이용자는 스탠다드로 넘어가 게임을 지속하거나 신규 리그에서 새롭게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을 즐기게 된다.
이 같은 방식은 이용자들에게 주기적으로 다시 게임을 시작할 기회와 새로운 도전 목표를 제시해 복귀 및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 ‘사냥의 서막’은 지난해 얼리액세스 이후 적용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가 대거 추가돼 이용자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핵심 신규 콘텐츠는 창을 활용해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를 펼치는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다.
‘헌트리스’는 빠르게 적에게 돌진하거나 원거리에서 창을 던지는 등 원거리와 근거리를 자유롭게 오가며 역동적으로 전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조 무기 ‘버클러’를 장착해 적의 공격을 자동으로 반격하는 방어 기술 ‘흘려보내기’를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추가 피해 및 추가 효과를 더할 수 있다.
회전하며 주변을 공격하고 많이 사용할수록 공격 범위가 커지는 ‘소용돌이 베기’와 같은 근접 기술은 물론 ‘번개 창’ ‘폭발 창’ 등 원소 공격 기반의 투척 기술도 갖췄다.
전투 중 마주치는 야수를 길들여 동료로 삼는 것도 가능하다.
‘헌트리스’는 함께 공개되는 전직 클래스 ‘리추얼리스트’와 ‘아마존’를 통해 더욱 차별화된 클래스 판타지를 즐길 수 있다.
‘리추얼리스트’는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수행하며 적에게 다양한 피해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 반지 슬롯을 얻거나 장신구의 능력을 향상시킬수도 있다.
반면 ‘아마존’은 전투 기술을 더욱 갈고 닦은 정예 병사다.
무기에 원소의 힘을 부여하거나 생명력을 흡수하고 적의 약점을 간파해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기존 클래스의 새로운 전직도 3종이 추가된다.
‘워리어’의 ‘스미스 오브 키타바’, ‘머서너리’의 ‘택틱션’, ‘위치’의 ‘리치’ 등이다.
‘워리어’의 새로운 전직인 ‘스미스 오브 키타바’는 키타바의 힘을 받아들인 대장장이라는 설정을 갖췄다.
직접 벼려낸 무기와 방어구를 사용한 묵직한 전투를 구사하며 무기를 불꽃으로 단련해 공격 시 파괴적인 불의 힘을 불어넣거나 키타바의 힘을 사용해 복제된 자신의 무기를 소환해 함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방어 능력이 뛰어나 패시브 스킬 트리를 통해 ‘원소 저항’, ‘생명력’ 등 필요한 능력치 옵션을 갑옷에 직접 부여해 더욱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머서너리’의 신규 ‘택티션’은 검은 근위대의 정예병 출신 용병이다.
궁수 부대를 소환해 지역 전체에 화살을 퍼붓는 공격기와 상대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들을 갖췄다.
적의 움직임을 고정시키고 자신의 무기 피해 일부를 아군에 부여해 파티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등 파티 플레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위치’의 전직 클래스 ‘리치’는 흑마법의 대가로 스스로 언데드가 돼 자신의 생명력과 영혼을 소모하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혼돈과 저주를 동반한 스킬로 피해를 증가시키고 적들의 사망 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된다.
대표적인 신규 스킬은 ‘망령 소환’이다.
쓰러뜨린 몬스터의 영혼을 가둬 아군으로 소환해 전투를 돕게 하는 기술이다.
게임 내 거의 모든 몬스터를 ‘망령 소환’을 통해 부릴 수 있을 예정이다.
망령은 정신력을 소모하며 사망하면 자동으로 부활해 꾸준히 대규모 군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몬스터에 따라 소모되는 정신력이 다르다.
또 캐릭터가 전투를 돕는 소환수 ‘로아’를 소환하는 ‘로아 소환’ 기술도 추가된다.
‘로아’에 탑승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탑승한채로 각종 기술을 사용하며 전투도 가능하다.
여기에 100개 이상의 새로운 보조젬, 역시 100종 이상의 고유 아이템이 추가되며 빌드 다양성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비 홈에 장착하는 ‘룬’을 여러 등급으로 구분해 엔드 콘텐츠에서도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위 등급 ‘룬’을 선보일 계획이며 새로운 인카운터 ‘아즈메리 도깨비불’와 신규 지역 기반의 새로운 엔드게임 지도 7종 추가, 신규 인카운터 ‘탈주 유배자’와 금고 개선 및 4종의 새로운 고유 금고 인카운터 추가, 신규 엔드게임 메커니즘 ‘타락 정화’ 적용, 엔드게임 시스템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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