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에 에어컨 수리 등 검색하면
우리 동네 전문가 추천…채팅 상담도 가능
카카오맵에서 우리동네 전문가를 검색하고 전문가와 채팅 상담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전문가 프로필 기능을 도입한
카카오가
카카오맵에 검색 서비스까지 연동하며, 동네 전문가와 주민을 연결하는 ‘하이퍼 로컬’ 전략에 본격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우리 동네 전문가 검색 및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색창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 중 마음에 드는 전문가를 발견하면 채팅 상담을 진행한 뒤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가령 에어컨 수리, 필라테스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장소 컬랙션 및 발견 탭에서 우리 동네 전문가 리스트가 제공되는 식이다.
발견탭에서는 전문가의 활동 위치, 자격증, 사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전문가 분야는 취미·여가 클래스, 인테리어, 수리·수선, 이사 등 매우 다양하다.
카카오는 하이퍼로컬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문가 프로필 모집을 시작하고,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을 통해 로컬 전문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해 왔다.
이전
카카오맵에서는 전문가 프로필 퀵 버튼을 따로 눌러야 전문가 목록을 볼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편의성이 대폭 대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문가 검색 서비스는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가 이용자와 관계를 맺고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들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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