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부터 베타 서비스로 출발
2년만에 정식 서비스...스포츠뉴스에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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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댓글 서비스 ‘타임톡’ [출처 = 카카오] |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 ‘다음’이 다음 뉴스의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정식 도입한다.
댓글 기능이 없던 스포츠 뉴스에도 타임톡이 적용된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콘텐츠CIC는 2023년 6월 베타로 도입했던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타임톡은 기사 게재 후 24시간만 활성화되는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정식 기능으로 출시되면서 시간제한은 48시간으로 연장됐다.
타임톡은 운영정책을 위반한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 강화와 댓글 시간제한, 어뷰징 방지 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 댓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타임톡의 취지를 설명했다.
다음은 올해 초 다음 뉴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타임톡 서비스 관련 설문을 진행하며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왔다.
다음은 이번 정식 출시에 대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안전한 공론장’이라는 타임톡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댓글에 대한 답글, 공감 리액션, 정렬 방식 다양화, 48시간으로 유지 시간 연장, 기사뷰 내 미리보기 등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선호∙요청 기능들을 추가해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타임톡 정식 출시와 함께 다음은 이날부터 스포츠 기사에도 타임톡 적용을 시작했다.
다음은 언론사 및 유관 협회가 지속적으로 이용자 소통 공간의 부활을 요청했으며, 오랜 검토 끝에 스포츠 기사에도 타임톡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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