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벚꽃’ 관련 상품 매출 늘어
‘딸기’ ‘베리류’ 신제품 출시
GS25 봄 제철 ‘미나리’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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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이달 11~20일 열흘간 벚꽃 관련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BGF리테일 제공] |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편의점 CU의 벚꽃 관련 상품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이달 11~20일 열흘간 벚꽃 관련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 12일 출시한 새 아이스크림 ‘벚꽃캔 샤베트’는 일주일 만에 2만개가 팔리는 등 벚꽃 이름이 들어간 상품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딸기 케이크, 딸기 샌드위치, 베리 마카롱, 블루베리 요거트 등 베리류 디저트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CU는 계절이 바뀌면서 봄에만 한정 판매하는 ‘봄바람 벚꽃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해당 시리즈에는 유부초밥, 주먹밥, 샌드위치, 버거 등 4종이 포함된다.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는
이월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블라써 피크닉 이벤트’도 진행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계절과 제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맛과 재미를 함께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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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봄제철 미나리를 활용한 야쿠르트와 주류를 선보였다. [사진 = 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봄을 맞아 봄 제철 식재료 ‘미나리’를 활용한 신개념 야쿠르트와 주류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GS25 스테디셀러 PB 시리즈인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의 신규 라인업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 미나리’를 출시했다.
야쿠르트 고유의 맛에 돌미나리 특유의 향긋함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뤄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라고
GS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는 지난 2015년 GS25가 hy와 손잡고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280ml 대용량 발효유 시리즈로, 이번 신상품은 제철 채소를 활용해 출시된 상품이다.
양사는 최근 소비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색 조합을 기획했다.
엄유현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봄을 맞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봄 제철 미나리를 활용한 야쿠르트, 주류 등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소비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는 펀슈머들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GS25에서는 앞으로도 관련 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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