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우리은행 전 본부장 임모씨가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지난 7일 보증금 5천만원 납부와 사건 관계자들과의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임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임씨는 손 전 회장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