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공정위는 27일자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2023년 말 기준 자산이 17조 3천900억원으로 지난해 공정위 지정까지는 재계 서열 28위로 상출·공시집단에 남아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매각 절차가 완료된 이후 자산총액이 3조 4천30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재계 순위도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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