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에게 필요한 상품
알선·실행까지 원스톱
휴면예금도 4만건 지급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 출시 이후 총 115만명에게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잇다를 지난해 6월 내놓은 뒤 작년 12월 말까지 총 114만5286명에게 혜택을 줬다고 밝혔다.


서민금융 잇다는 앱을 통해 민간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모두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상품을 조회한 뒤 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지원한다.

고용·복지·채무조정 연계 등 복합지원 서비스도 비대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 플랫폼을 통해 보다 낮은 이율의 대출을 소개받은 금융소비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AI가 표현한 이미지
6개월간 상품을 알선하고 제공해준 경우가 총 108만건, 실제 대출까지 이어준 사례는 총 5만7892건이었다.

서민금융 잇다를 통하면 대부업 신용대출과 비교해 5.8%포인트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24만4000원, 총 141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면예금 등을 권리자에게 찾아준 사례는 4만3014건이었다.

이밖에 채무조정·복지·고용 등 복합지원 등이 많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대출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은 100%였다.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98.8%), ‘공공기관이라 추천 상품을 신뢰할 수 있다’(97.3%)고 응답한 이용자도 많았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잇다 연계회사와 연계상품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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