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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의 딥스크 R1 안전 서비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중국 딥시크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4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카카오톡 뤼튼 채널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활용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반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뤼튼’ 채널 검색을 해 친구 맺기를 하면 해당 대화창에서 딥시크와 무료로 무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실제 성능과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향후 자사 웹과 앱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딥시크 자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별도 클라우드에 모델을 직접 탑재하는 방식으로 딥시크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뤼튼 관계자는 “뤼튼이 제공하는 딥시크 안전 서비스는 모델 제작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상에서 모델이 구동되므로 이용자 입력 데이터가 특정 국가로 유출되지 않으며, 제작사의 모델 학습에도 이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뤼특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뤼튼은 전세계 주요 거대언어모델(LLM) 동향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평가하고 검토하고 있다”라며 “딥스크 역시 지난해 첫 버전 출시 이전부터 계속 관련 동향을 살피며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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