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제니 고윤정(왼쪽부터). 제공|샤넬
샤넬 앰버서더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 배우 고윤정이 패션의 도시 파리를 매혹시켰다.


지드래곤과 제니, 고윤정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샤넬의 2025 봄-여름 오트 쿠튀르(고급맞춤복)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지드래곤은 2024/25 공방 컬렉션 룩인 블랙, 화이트 벨벳 레이스 재킷과 팬츠 셋업에 실크 모슬린 블라우스를 입어 그만의 유니크한 샤넬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드래곤. 제공|샤넬
제니는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기성복) 컬렉션 룩의 톱, 케이프와 2024/25 공방 컬렉션 룩의 울 팬츠로 허리 라인을 드러낸 채 여신같은 매혹적인 실루엣을 뽐냈다.

배꼽 주위에 목걸이를 벨트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 제공|샤넬
또한, 고윤정은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룩의 트위드 재킷, 스커트와 모슬린 블라우스를 입고 2024/25 크루즈 컬렉션의 탑 핸들 플랩백,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뱅헤어 묶음머리로 고양이상 눈매가 돋보인다.


고윤정. 제공|샤넬
지드래곤은 샤넬의 오랜 앰버서더다.

샤넬의 부흥을 이끈 고(故)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각별히 아꼈다.

이어 앰버서더로 발탁된 제니 역시 K팝스타이자 K패셔니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배우 고윤정은 압도적인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K팝, K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제 샤넬 쇼의 프론트 로우(패션쇼 맨 앞줄)를 차지하게 된 이들이다.


이날 샤넬의 2025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섬세하고 대담한 색 조합을 통해 가브리엘 샤넬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색’을 재조명했다.

화이트, 파스텔 컬러, 밝은 톤의 컬러,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을 선보였다.

낮에서 밤, 새벽의 여명에서부터 밤하늘의 반짝임까지를 색으로 표현했다.

샤넬 오트 쿠튀르의 본질인 멈추지 않는 혁신을 향해 찬사를 보내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드래곤, 제니, 고윤정이 참석한 샤넬의 2025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 쇼 영상은 샤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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