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 교육을 전사적으로 강화하며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업무 혁신에 나섰습니다.

오늘(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직원 대상의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해당 교육은 입문 과정과 실무 과정으로 나뉘어,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에 맞게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생성형 AI 입문 과정에서는 AI 기술의 이해와 활용 사례, 효과적인 질문 작성법, AI 오류 정보 방지법(할루시네이션) 등을 다룹니다.

실무 과정은 챗GPT와 GPTs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방대한 자료의 요약 및 분석, 엑셀 활용법, 적합한 데이터 시각화 방법 등을 교육합니다.

교육 개설 후 2일 만에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는 온라인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을 확대하며 사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지능, 음성·언어지능, 센서기반 지능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며 임직원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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