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기흥 휴게소 등 이동점포 운영
신한은행, 외화 환전 서비스 지원

신한은행 이동점포 <사진=신한은행>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연휴 귀성길. 아차차 싶어질 때가 있다.

세뱃돈으로 줄 신권을 못 구했거나 급한 은행 업무를 처리하지 못했을 때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은행들은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이동점포와 탄력점포 등을 운영한다.


이용 가능한 업무가 제한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필요한 일은 할 수 있다.

신권 교환이 가능하고, 계좌이체와 통장정리,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KB국민은행도 24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은행도 설을 맞아 24~25일 망향휴게소 부산방향에서 신권 교환을 해준다.


하나은행은 24~25일 양재 만남의광장휴게소 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 교환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24~25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IBK기업은행도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천 방향에서 신권 교환과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엠뱅크는 28일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 춘천방향에서 운영한다.


지방은행도 신권 교환 등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27~28일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방향에서, 광주은행은 22~23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신권 교환을 해준다.

전북은행은 23~24일 호남휴게소 여산휴게소 하행에서 ATM을 운영하고, 경남은행은 24~25일 창원중앙역에서 신권을 바꿔준다.


은행 운영은 명절 중단되지만, 외화 환전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과 경기 주요 거점에 마련된 ‘쏠트래블 라운지’에서 환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논현동, 성수동, 롯데월드, 판교 등에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환전 신청한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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