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일 전국 4곳에서 총 2255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분양 물량의 대부분이 지방에 몰려 있다.


전북에선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 일대에 기자촌 재개발 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도심권 정비사업인 만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돼 있는 등 향후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전주동초, 풍남초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가 반경 300m 안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고,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다.


세종시에서는 3년 만에 신축 분양이 나온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은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6억원대다.


KTX 오송역과 남청주IC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어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고급단지에 주로 적용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북구 덕천동에 들어서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59~84㎡ 총 42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 1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과 남산정역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5억3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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