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전년보다 12% 늘어 1만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7,478명입니다.
이는 전년도 1만5,061명보다 11.9%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만1,34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인 64.9%를 차지했으며,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817명)로 나타났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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