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 속도는 더뎌졌지만, 원자재·소비재 등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일곱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93억달러(약 13조5천300억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수지는 같은 해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를 낸 뒤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1월 흑자액은 10월보다 약 5억달러 줄었지만, 전년 11월과 비교하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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