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이주민 연대 샬롬의집' 상임고문 이정호 신부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이정호 신부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약한 이들을 위해 따뜻한 동행을 이어온 인물입니다. 그는 이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정호 신부가 이주민들과의 첫 만남부터 '샬롬의집' 설립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전합니다. 그는 경기도 마석의 한센인 마을에서 이주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대우를 직접 목격했고, 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샬롬의집'은 이주 노동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희망의 터전입니다. 의료 지원, 한국어 교육,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 교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이주민들이 부당한 대우를 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정호 신부는 국내 활동을 넘어 'KBFS(Korea Bangladesh Friendship Society)'를 설립해 '청다말, 한국-방글라데시 국제협력캠프'를 매년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초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서 이주민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역설했습니다. 또한,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