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8일 경북 경주를 방문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과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관계자 등도 함께 점검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올해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APEC 문화관광홍보 지원팀'을 발족해 문화·관광·홍보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가 가진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골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등 K컬처와 지역문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 APEC'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6월에는 경주에서 APEC 회원국 문화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APEC 문화 고위급 대화'를 처음으로 개최해 APEC 역내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 장관은 "관계 부처, 경상북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가 문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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