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오늘(6일) 서울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 각종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한국의 탄핵 정국에도 변함없는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바이든 행정부 기간 양국 협력 강화의 성과를 평가하고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를 계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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