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AI PC인 '갤럭시 북5 Pro'를 2일 국내 출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8천 원부터 280만8천 원까지 구성됩니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AI 기능을 통해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적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북5 Pro 360'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북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MS 오피스 홈 2024'가 제공됩니다.

아울러 사용하던 노트북∙태블릿 기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액을 제공하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5 Pro'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제품" 이라며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 북5 시리즈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