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 100억 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은 지난해 말보다 0.5%포인트 오른 13.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0년 대부업체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담보대출 연체율은 17.3%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 뛰면서 연체율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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