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부터 일부 재활용 구리와 알루미늄 원료를 포함한 935개 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다고 오늘(28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공고를 통해 내수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품의 수입 관세율과 세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내·국제 두 시장과 자원의 연계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935개 제품에 대해 최혜국 관세율보다 낮은 잠정 수입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인하 대상 935개 품목 가운데에는 에탄과 일부 재생 구리·알루미늄 원료가 포함됐습니다.

이는 친환경·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위원회의 설명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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