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8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내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 권한대행은) 주말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며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재정당국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상 정부'를 운영하는 방안부터 고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회의를 비롯해 권한대행의 주 업무를 담당할 조직 자체가 기재부에 없다는 점에서 총리실이 사실상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교·국방부가 맡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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