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남양주에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

우리은행이 오늘(23일) 경기도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남양주시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입니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그룹 IT 개발과 운영 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운영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