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내년 코스피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골드만삭스 전망치 살펴보니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내년 12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2750으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2504.67이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거시 경제는 달러 강세와 관세의 불확실성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한국의 수출과 산업 생산의 성장 속도가 줄어들면서 경제 성장률 둔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법 개정 가능성과 기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보통주 주주)들을 위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방위 산업, 주주 수익률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변화, 코스피200 중·소형주, 그리고 거시 경제에 회복 탄력성을 갖는 종목에 투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수출 둔화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25%까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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