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국적 조사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 유학 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기 대비 23% 증가한 33만160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미국 대학 유학생의 29.4%를 차지하며 선두를 꿰찼다.
전년 조사에서 인도 국적 유학생 수는 2위였다.
전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 출신자 수는 이 기간 약 4% 감소한 27만7398명으로 나타나며 2위로 내려왔다.
한국 출신자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4만3149명으로 집계돼 3위를 기록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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