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가 요동치면서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MMF)에 증시 자금이 몰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MMF 설정원본액은 200조8011억원에 달했다.
이달 1일 194조4233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6조3778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적인 상품에 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MMF는 주로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상품이다.
은행 예금보다 조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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