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내 은행 인허가 검토중”
韓 기업 원활한 자금조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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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폴란드 금융감독청(KNF)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왼쪽)을 만나 은행감독 MOU를 체결했다.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회가 폴란드 금융 당국과 국내 금융사의 유럽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은행감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 폴란드 금융감독청 청장과 금융수장 회담을 가졌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지난 3월 폴란드 첫 회담에서 논의된 MOU 체결 등 후속 조치를 위해 8개월 만에 폴란드 금융감독청장 최초로 한국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견·중소기업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폴란드 금융감독청이 한국계 은행의 인허가 절차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담당 부서가 인허가 절차를 검토 중이며, 정보공유가 필요한 경우 금융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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