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업 AI 활용 분석
유망분야·정책 발굴 계획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혁신(R&DI) 추진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산업 AI 활성화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산업정책과는 지난 4일 ‘산업 AI 확산을 위한 민간 활용도 조사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산업부는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 AI 확산 방안을 발굴할 목적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준비했다.

AI 기술의 산업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 다수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정부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AI 기술의 국내외 산업 활용 사례를 분석할 예정이다.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해외 산업 AI 정책 사례도 조사한다.

궁극적으로는 향후 국내 산업에 맞는 AI 활용 유망분야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제조산업 구조를 고려해 주요국과 차별화된 AI 정책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AI 기술을 도입한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심층 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AI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산업별 중점 추진분야를 가려낸다.

특히 데이터, 인프라, 인력, 거버넌스 등 핵심 분야별 AI 활용 전략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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